티스토리 뷰
실제 사례: 다이어트약 복용 후 녹내장 악화된 사례 분석
젊은 세대에서 '녹내장'이라는 단어는 여전히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저는 녹내장 의심으로 건강검진에서 진단을 받은 적이 있었는데, 아직 심하지 않은 단계라 추이를 지켜보며 정기검진을 받기를 당부받았습니다. 잘 관리하던 어느 날 며칠 내내 눈이 침침하고 정도가 심해지는 느낌이 계속 들었습니다. 2주 정도 지난 후에 계속되는 증세에 혹시... 2주 전부터 복용한 다이어트 약과 관련이 있나? 싶어서 검색을 하던 도중, 녹내장 발생 할 수 있는 성분이 다이어트 약 성분에 포함된 것을 알았습니 본 글에서는 다이어트약 복용 후 녹내장이 악화된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관련 성분과 예방법을 체험 위주로 정리하고자 합니다.
다이어트약 복용 후 갑작스러운 시야 변화
저는 다이어트를 위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복용하기 시작했습니다. 특별한 이상은 없었지만, 복용 5일째 되던 날부터 눈이 뿌옇게 흐려지고 시야에 혼탁함이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평소엔 안경 없이 생활 가능할 정도였지만, 그때부터는 운전이나 외출 시 안경이 없으면 불편할 정도로 시야가 나빠졌습니다. 이런 변화는 이전까지 경험해 본 적 없는 증상이었기에, 혹시 다이어트약과 관련이 있는 건 아닐까 하는 의심이 들었습니다.
2주나 지난 시점에 무심코 검색해 본 결과, 다이어트 약 중에 녹내장을 일으키는 성분이 있을 수 있다는 내용이 눈에 들어 제 약을 검색해 보았습니다. 검색해보면 녹내장 부작용이 있는 약물의 주요 성분 중 하나인 "토피라메이트",라고 있더라고요. 그런데 제 약은 이 성분이 없었어요!!
2. 녹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주요 약물
검색해 보면, 다이어트약, 우울증약, 감기약, 스테로드제 등에서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2-1. 녹내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주요 약물
- 토피라메이트 – 식욕 억제 및 항경련제로 사용되며, 전방각을 좁히고 안압을 높입니다.
- 메틸페니데이트 – ADHD 치료제 성분으로, 교감신경 자극으로 인해 안압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항히스타민제 – 감기약이나 알레르기약 성분으로, 전방각을 좁혀 안압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스테로이드제 – 장기 복용 시 안압 상승 및 녹내장을 유발할 수 있으며, 점안제·경구제·흡입제 모두 해당됩니다.
2-2. 녹내장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성분
내 약에는 없는 성분인데?
그런데 이상하게도 저의 처방된 약에는 이 성분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 약을 검색해 보면, 감기약의 성분, 우울증 등 기분을 다스려주는 성분 등 비슷한 증세에 처방되는 약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약을 검색해 발견한 또 다른 성분은 '마황'이라는 성분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전에도 한약 다이어트 약을 오래 복용하기도 했었는데, 그때 당시는 제가 녹내장 의심 환장 진단을 받기 이전이었어서, 아주 긴 시간 동안 복용했었습니다. 생각해 보면 병을 키운 것 같아 후회됩니다. 한약에는 마황 성분이 있어 처방받기 전에 자신의 눈 상태를 잘 살피셔야 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약이기에, 안과 질환 병력이 있는 경우 반드시 성분 확인과 전문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3. 녹내장 예방과 눈 건강을 위한 습관
그럼 저는 이후 어떻게 됐을까요? 약 복용은 즉시 중단했습니다. 높아진 안압의 부작용이 있었고, 이미 꽤 복용한 상태였기때문에 눈 상태가 좋아지는 데까지는 열흘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녹내장의 가장 주된 증상은 안압이에요. 시력 검사할 때 안압 검사 하잖아요? 그때 안압이 높게 나왔을 때 당혹스러움은 가족력이 아예 없던 저에게 의구심을 들게 하는 증세였습니다. 그런데 요즘 안압이 높아지는 환경에 우리가 노출되고 있다고 합니다.
또, 디지털 기기를 과다하게 사용하거나, 혈당관리가 필요한 경우, 시력교정술을 받았던 경험이 있으신 분은 미리미리 눈 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3-1. 디지털 기기 과다 사용과 고도 근시
스마트폰,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고도 근시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도 근시는 안구 길이가 길어 시신경 지지 조직이 약해질 수 있어 녹내장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매일경제.
3-2. 대사 질환의 확산
잘못된 식습관과 생활패턴 변화로 고혈압, 복부비만, 고혈당 등 대사 질환에 노출된 인구가 늘었습니다.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대사 질환이 있는 경우 녹내장 유병률이 약 5.7%로, 정상인(3.5%) 보다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매일경제.매일경제.
3-3. 시력 교정술의 영향
라식·라섹, 렌즈삽입술 등 시력 교정 시술이 오히려 안압을 상승시키거나 안구 내부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녹내장 발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각막 절편을 만드는 과정 중 또는 인공렌즈 삽입 시 압력 변화가 발생해 위험 요인이 됩니다 매일경제. 매일경제.
4. 녹내장 예방 방법과 눈 관리
녹내장은 자각 증상이 거의 없는 질환이지만, 한 번 손상된 시신경은 회복이 어렵기 때문에 더욱 조기 예방과 관리가 필요합니다. 저처럼 비교적 젊은 나이에도 안질환을 경험할 수 있으며, 특히 복용 중인 약물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중요합니다.
- 정기 검진 필수: 녹내장은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최소 1년에 한 번은 시신경 검사, 안압 측정, 시야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 약물 정보 공유: 의료진에게 현재 복용 중인 약물, 건강기능식품, 다이어트약 등 모든 정보를 정확히 알려야 합니다.
- 증상 발생 시 신속 대응: 시야 흐림, 눈 통증, 빛 번짐 등의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안과를 찾아야 합니다.
- 전문의 상담 후 약물 복용: 특히 다이어트약, 감기약, ADHD 약 등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안과 병력을 공유해야 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 장시간 화면을 보는 사람은 20-20-20 규칙(20분마다 20초간 6미터 거리 바라보기)을 실천하고, 혈압·혈당 관리도 병행해야 합니다.
6. 내가 가진 다이어트 약 성분 검색해 보기
만약에 다이어트 약 복용 후 눈이 침침하다면, 평소 안압이 높았거나, 건강을 위한 약물 복용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치는 결과를 낳지 않도록, 항상 성분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약물 성분 검색은 아래 링크를 걸어 드릴게요. 자신이 복용 중인 약에 위험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경제적인 사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국민연금 개혁과 내 연금은? (2) | 2025.08.02 |
---|---|
폭염 속 시원한 음료가 부르는 페트병 증후군 - 혈당스파이크 (4) | 2025.08.02 |
내가 겪은 배수 사고 – 일상배상책임 보험은 있었지만, 보상은 없었다 (3) | 2025.08.02 |
경총 손경식 회장 기자회견 노란봉투법의 이해 (4) | 2025.08.01 |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 안내와 신청방법 총정리 (4) | 2025.08.01 |
일본에서 배우는 고령친화산업 전략과 대한민국의 미래 기회 (11) | 2025.07.31 |
- Total
- Today
- Yesterday
- 온라인 수익형 직업을 위한 디지털 첫걸음
- AIBO
- 펫산업기회
- 일상배상책임보험은 타인을 위한 보험임
- 반려동물 산업
- 실제 사례: 다이어트약 복용 후 녹내장 악화된 사례 분석
- 주택화재보험은 나를 위한 보험임
- 지속가능성
- 고가형 반려로봇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 검색이 왜 이렇게 어려워요?
- 유럽 펫시장에서 배우는 교훈: 프리미엄화
- 소비쿠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꼭 올바르게 써주세요
- 2025년 국민연금 개혁과 내 연금은?
- Unitree Go2
- 시니어의 취미가 무료센터에 갇히는 이유: 고령사회가 놓친 중요한 질문
- 왜 50대는 온라인 수익을 믿지 않는가? 50대 직업 찾기
- 폭염 속 시원한 음료가 부르는 페트병 증후군 - 40대 이후의 건강
- 2021년 고령친화산업 제조·서비스업 실태조사 및 분석.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연구원. (2024)
- AI 반려로봇
- 초고령시대 과도기
- 소비쿠폰사용처
- 펫산업전망
- 공익형 노인일자리 유의사항
- 주택화재보험과의 차이를 직접 느낀 이야기
- 반려로봇의 미래
- 내연금계산기
- 경총 손경식 회장 기자회견 노란봉투법의 이해
- 50대를 위한 온라인 수익형 직업 진입 로드맵_교육기관순서
-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 안내와 신청방법 총정리
- 노인커뮤니티의문제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