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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찍고 쓰레기만? 제주도, 관광 규제 강화에 나선 이유
행복의 도돌이표
2025. 8. 29. 01:33
콘텐츠 찍고 쓰레기만? 제주도, 관광 규제 강화에 나선 이유
1. 촬영만 하고 떠났다… 제주도 숲이 아프다
최근 인기 드라마와 유튜브 촬영지로 각광받는 제주도. 하지만 촬영 후 버려진 소품, 쓰레기, 훼손된 식생은 지역 사회에 깊은 상처를 남기고 있습니다. 자연보호구역과 오름 일대는 로케이션 허가도 없이 촬영이 이뤄지고, 정리조차 하지 않은 채 방치된 현장이 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에티켓 문제가 아니라, 제주의 지속가능한 관광 생태계를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로 번지고 있습니다.
2. 제주도 관광 규제 2025: 어떤 점이 달라졌나?
제주도는 2025년부터 다음과 같은 관광 규제 강화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 촬영 허가제 강화: 자연보호구역, 오름 등 무단 촬영 제재
- ESG 기반 관광 가이드라인: 여행사·제작사 대상 환경 기준 적용
- 사전 예약제 운영 확대: 특정 축제 및 보호구역, 사전 신청 필수
- 관광 수요 분산 정책: 여행주간 운영, 관광물가지수 활용
이러한 정책은 반복되는 환경 파괴와 지역사회 갈등에 대한 대응으로 마련된 것입니다.
3. 왜 규제 강화가 필요했을까?
- 무단 촬영 후 쓰레기 및 장비 방치 증가
- 오름 훼손 및 생태계 파괴
- 주민 사전 통보 없이 촬영 진행 → 민원 급증
- 공공자산을 상업 콘텐츠에 사용하면서도 지역 환원 부족
- 드론·조명 등 장비 사용 중 사고 위험 증가
지역 주민들은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고, 행정은 신뢰도 하락을 겪고 있습니다. 제주의 브랜드 이미지 또한 손상되고 있어, 근본적인 대책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4. 들불축제, 친환경 축제로 탈바꿈
제주의 대표 축제인 '들불축제'도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 불 대신 빛으로: 산불 위험 방지를 위해 불 놓기 폐지, LED·미디어아트로 대체
- 사전예약제 운영: 과밀 방지 및 오름 훼손 최소화
- 지역 협력 기반 ESG 축제: 주민·환경단체 협의 강화
비록 일부 관광객은 아쉬움을 토로했지만, 이는 전통과 환경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모델로서 긍정적인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5. 관광객과 제작자가 지켜야 할 체크리스트
촬영 허가 필수 구역 확인 | 오름, 보호구역 등은 사전 허가 없이는 촬영 불가 |
사전 예약 필수 행사 여부 확인 | 들불축제 등 제한 인원 운영 행사 존재 |
촬영 종료 후 원상복구 | 쓰레기 수거 및 장비 철수 필수 |
지역사회 배려한 동선 계획 | 사생활 보호 및 민감 지역 회피 |
ESG 기준 적용 | 친환경 장비·소재 사용 권장 |
가이드라인 숙지 및 서명 | 지역 지침 확인 후 동의 절차 필요 |
6. 지금 지키지 않으면, 제주도도 지칩니다
제주는 단순한 콘텐츠 배경이 아닙니다. 한국의 마지막 자연 자산이자, 모두의 공공 자원입니다. 관광객과 제작자 모두가 제주에 책임감을 갖고 접근하지 않는다면, 그 피해는 지역 사회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촬영 끝, 쓰레기만 남는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지금 나부터, 제주를 지키는 행동을 시작해보는 건 어떨
까요?